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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한 일상
지난 밤 5km 정도 걸었더니 아침에 일어났을 때 배가 고파서
누나가 주말에 사온 런던 베이글 뮤지엄과 커피 한잔을 내려서 가볍게 아침을 떼웠다.
아침을 먹는 중에 와이프가 일어나서 쇠고기국을 메인으로 한 이런저런 나물 요리를 했다.
방, 거실에서 뒹굴 거리다 배는 안고팠지만 와이프가 해준 음식을 먹고
쌓여있던 분리수거도 버리고,
로보락에게 맡겨두었던 바닥 물걸레질도 하고,
귀찮아서 짱박아두었던 린넨셔츠 다림질도 했다.
러닝화 후기 (나이키 페가수스 40, 나이키 보메로 17, 아식스 노바블라스트 4 예정!)
아식스 노바블라스트4랑 나이키 보메로17 언박싱도 하긴 했는데 이거는 다른 글에 별도로 쓸 예정
오운완
대충 눈에 눈꼽만 제거하고
와이프랑 헬스장에 갔다.
원래 와이프는 헬스장 갈 때도 항상 씻고 꽃단장을 하고 갔는데,
몇 번 가보더니 그게 다 무의미 하다는 사실을 알아챘는지,
나처럼 대충 얼굴에 물만 뭍히고 운동하러 간다.
주중에 섞여있는 휴일이라 그런지,
평소 휴일보다는 한적해서, 랫풀다운 등 등운동 머신이 비어있어서 등운동을 했다.
밴드(녹색) 풀업 12-10-10,
랫풀다운 25kg 12-12-12
비하인드랫풀다운 25kg 12-12-12
시티드로우 25kg 12-12-12
컨디션이 좋지 않다.
아침부터 목이 간질간질 하더니 뭔가 힘이 잘 안들어가는 느낌
운동하고 씻고와서 낮잠 한숨 자고 나니
또 저녁 먹을 시간이 되어 점심 때 먹은 동일한 메뉴로 저녁을 먹고, 아이스크림을 먹고, 칼바람 좀 하다가
11시 즈음 잠들었다.
많이 잤는데도 약간 정신이 혼미한 걸 보면
감기나 코로나나 뭔가 걸리긴 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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