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대한 실전 팁 보다는, 왜 블로그를 해야하는 가에 대한 동기부여, 블로그를 바라보는 관점에 대한 책 블로그에 대한 쓰레드나, 각종 전자책들 보면엄청나게 거부감이 많이 드는데,잘하는 방법이라고 알려준답시고, 검색어 잘 낚아서 들어오게 하는 방법이라던가AI 활용해서 뭔 글같지도 않은 글 올려서 돈을 번다던가한때는 혹했던 적도 있지만,별로 그렇게 살고 싶지는 않았다. '블로그 글쓰기는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라는 책은블로그를 해서 돈을 번다기 보다,블로그를 통해 진정한 '나'라는 사람을 찾는 이야기가 중심이 되었고그 부분에서 진정성 있게 다가왔다. 블로그를 보다 보면,다른 글들도 읽게 된다거나,나도 모르게 이웃신청이나 구독을 누른다거나 할 때가 가끔 있는데정보가 정말 많고 정확하고 진솔해 보..
구매 사유 몇 년 전 생일선물로 받은 카르타G가 이제는 구형이 됐는지 안드로이드 버전 업그레이드가 더이상 되지 않았고, 주로 밀리 + 도서관을 이용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정말 너무너무 느렸다. 특히 '서울도서관' 전자책에는 다른 도서관에서 서비스 하지 않고 있는 책들이 엄청 많은데(특히 정유정 작가님), 서울도서관 어플이 잘 안됐다. 휴대폰을 이용해서 정유정 작가님의 책을 보다가 나름 휴대폰 화면 크기에도 읽기가 괜찮았고, 오히려 휴대성이 좋아서 더 많이 읽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휴대폰 크기의 기기를 찾아보기 시작했고, 가성비도 괜찮다는 하이센스 터치라이트를 구매했다. 구매 후기 티몬에서 마침 내가 갖고 있는 카드가 할인이 돼서 219,500원에 올라와 있었는데 30,940원 할인 받아서 188,5..
강방천의 관점 투자의 귀재이자 천재 기업인, 세계적인 가치투자자… 강방천 회장을 수식하는 단어는 너무나 많다. ‘기업이 줄줄이 쓰러지던 IMF 시절을 오히려 주식투자하기 좋은 때라고 보고 지속적으로 투자하여 1억을 156억으로 만든 사나이’, ‘39세의 젊은 나이에 에셋플러스투자자문의 CEO가 되어 이름도 없던 회사를 국민연금 최고 운용수익률의 작은 거인으로 만든 사나이’, 그리고 ‘일찌감치 해외투자에 눈을 돌려 중국 주식투자에 앞장섰던 사나이’… 등, 그의 이력은 사실상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산 역사이기도 하다. 그런 그가 첫 책 《강방천과 함께하는 가치투자》에 이어 15년 만에 신작을 펴냈다. 첫 책에서는 상식에 근거한 가치투자의 전반적인 방법론에 대해 설명했다면, 이번 책에서는 자신의 30년 투자 인..
부의 확장 국내도서 저자 : 천영록,제갈현열 출판 : 다산북스 2020.01.08 상세보기 오늘의 나는 어제 행동의 결과다. 수없이 많은 과거의 내가 이어져 오늘의 나를 만든다 오늘 물건을 훔치거나 도박을 하거나 범죄를 저질러봤자 교도소에서 고생하는 것은 오늘의 내가 아닌, 먼 미래의 타인과 같은 나일 뿐이라고 느끼는 것이 무책임의 정체다. 욜로의 진정한 해석은 ‘인생은 한 번밖에 없으니 끝내주는 오늘과 끝내주는 미래를 스스로 설계하여 실행해보자’가 되어야 한다. 미래를 위해 투자해야 하는 것은 돈만이 아니다. 무엇이든 좋다. 미래에 도움이 될 두둑한 밑천을 하나씩 찾아서 전송 부의 확장은 크게 두 가지 키워드로 요약할 수 있는 것 같다. '무형자산'과 '연결'. 내가 비록 손에 쥐고 있는 자산이 없을지..
90년생이 온다 국내도서 저자 : 임홍택 출판 : 웨일북 2018.11.16 상세보기 벌써 직장생활이 7년 차가 되면서, 어느 순간 나보다 어린 친구들과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일이 많아졌었고, 내가 정말 싫어했었던 '나 때는 그랬는데...' 하는 꼰대가 되어 있었다. 요즘 신입사원들인 90년생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어떤 환경에서 자라왔는지를 이해할 수 있는 나름 괜찮은 책이었다. 몇 년 차이가 나지도 않는데 세대차이를 느끼게 되다니... 꼰대는 '남보다 서열이나 신분이 높다고 여기고, 자기가 옳다는 생각으로 남에게 충고하는 걸, 또 남을 무시하고 멸시하고 등한시하는 걸 당연하게 여기는 자'를 지칭한다. 나도 윗 사람들을 꼰대라고 생각할 때가 있기도 하지만, 나도 아랫 사람들에게 꼰대일 경우가 많을..
2019 대담한 부동산 대예측 국내도서 저자 : 안민석 출판 : 북오션 2019.01.25 상세보기 대한민국 부동산의 전반적인 향후 방향을 다양한 데이터로 예측한 책이다. 결론은 뻔하지만, 그 결론을 내기까지 다양한 근거가 제시되어 있으며 2020년 대예측 책을 낸다면 사서 보고 싶을 정도. 정책만으로 집값을 잡을 수 없다. 무수히 많은 대책이 발표됐지만 시장은 정책을 비웃었다. 내가 찝은 이 책의 결론이다. 제발 좀 가만히 내비둬라. 지금 하는 꼬라지를 보면 박근혜 이명박이 그리울 정도.
난생처음 아파트 투자 국내도서 저자 : 권태희 출판 : 라온북 2019.03.07 상세보기 그래 만약에 자기가 부동산 투자를 잘했다고 하면, 그래서 책을 쓴다고 하면 이 정도는 써야 한다. 자기가 실제로 투자했던 사례와, 앞으로 진입하는 투자자가 어떤 식으로 전략을 짜서 들어와야 하는지 너무 어렵지 않게, 내용이 적절히 잘 녹아져 있다. '부를 추구하면 행복하지 않고, 돈이 없어도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돈과 행복을 모두 누릴 수는 없는 것일까? 경제적으로 여유 있으면서도 행복하게 살 수는 없을까? 있다. 극빈국가에서 돈 없어도 행복하다, 나는 레스토랑 안 가고 김밥천국만 가도 행복해.라는 생각을 하면서, 마치 레스토랑에서 밥 먹는 사람들보다 자기가 우월하다는 그런 심리를 다룬 용어가 있었는데... ..
나는 직장 대신 부동산에 간다 국내도서 저자 : 김석준 출판 : 위닝북스 2019.07.04 상세보기 집 근처 도서관에 있는 부동산 책들 중 2019년에 나온 책은 다 읽어보려고 해서 빌려왔다. 마침 전작을 읽었던 참에(그다지 좋은 평은 아니었지만), 전작에서 다루지 못한 이야기들을 기대하며 빌렸는데... 거의 자기 복제 수준으로 전작과 내용이 유사하다. 각종 사례라던가 경험담이라던가 뭐 그런 것들은 당연히 같을 수밖에 없겠지만 그래도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유사하다. 책쓰기 연구소던가 뭐 어쩌고 하는 거 그래 알겠는데 책 빨리 내고 다 좋은데 돈 내고 시간 써가며 읽는 독자 좀 생각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 (난 그래서 빌려봤지) 그냥 읽지마라
내집마련 불변의 법칙 국내도서 저자 : 김석준 출판 : 위닝북스 2018.12.26 상세보기 음... 일단 내용의 깊이가 얕다. 부동산에 이제 막 관심가지기 시작하는 사람들이 동기부여를 위해서 목적으로 읽는 건 좋지만, 전반적으로 책의 깊이가 얕고, 내용도 어디선가 많이 본 듯 한 내용들이다. 책 자체도 두껍지 않고 각 소제목 별로 페이지를 넘겨서 좀 빨리 읽으면 후딱 읽을 수 있다. 왜 얕다고 하냐면... 일단 전반적으로 내집마련을 하자는 어조는 분명한다. Why?에 대한 이야기는 많지만 How? What?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없다시피 하다. 저자는 9천만원 가지고 내집마련을 했다고 하는데, 2019년 9월 현재 시점에서 저소리 하면 귀싸다구 맞는다. 그리고 target이 사회초년생, 중소기업 다니는..
대한민국 부동산의 미래 국내도서 저자 : 김장섭 출판 : 트러스트북스 2016.05.20 상세보기 2016년에 나온 책이다 보니 다소 요즘 현실과 동떨어진 의견도 있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냉소적인 어조로 대한민국의 현실을 잘 분석했다. 읽다 보면 '우리나라가 이 정도로 위기인가?' 싶을 정도로 신랄하게 비판하는 문구도 많다. '집값이 오를 곳'을 사는 것이 아니라 '집값이 떨어지지 않을 곳'을 사야 한다 최악의 시나리오에서도 오른 부동산과 최상의 시나리오에서도 더 오른 부동산의 교집합을 구해 투자해라 투자할 때 하나는 많이 오를 수 있는 곳에 장기 투자해라, 넓은 것은 길게 꾸준히 여유자금으로 투자해야 한다. 꼭 부동산 투자가 아니더라도 모든 투자에 적용이 되는 듯하다. 투자를 할 때 많은 비중은 정말 ..
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 국내도서 저자 : 김유라 출판 :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2016.10.25 상세보기 실전 부동산 투자에 관한 책. 무슨 주식 시장 마냥 부동산 가격이 빠르게 변화(한다기 보단 상승)하고 있어 지금 당장 적용하기는 어렵지만 부동산에 접근하기 위한 마인드를 배울 수 있었다. 나는 현장에 가면 물건만 보는 게 아니라 사람들까지 유심히 본다. 20평대는 영원한 희소가치가 있다. 20평 대만 있는 단지보다는 중대형 평수가 함께 있는 단지가 좋다. 내가 가진 아파트가 그 단지에서 가장 작으면 되는 것이다. 요즘 핫한 아현동에 두산아파트를 임장 했을 때였다. 일단 위치가 오지게 좋은데도 가격이 저렴해서 신혼집을 염두에 두고 갔었는데, 로열동에 들어가는 순간 뭔가 퀴퀴한 냄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