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바코드 결제는 신세계다.
갤럭시 유저들이 삼성페이 좋다고 난리였는데, 아이폰에는 삼성페이 같은 기능이 없었다.
(지금은 있는지 모르겠다)
모쏠이 외로움을 느껴본 적이 없어서, 그 감정을 느끼지 못하듯이, 딱히 삼성페이가 없어서 불편한 점은 못느꼈었다.
설계사가 국민앱카드를 깔면 자기한테 도움이 된다고 해서 깔았더니
오잉? 바코드??
뭔지 몰라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편의점에서 담배를 사면서 저 바코드를 내밀었더니
결제가 슥 되더라.
그리고 바로 더쎈카드로 확인
담배 사도 10% 할인해주는게 실화냐.
덕분에 금연 실패...
2. 무조건 설계사한테 발급 추천
인터넷 발급은 연회비 면제로 알고 있는데,
설계사를 통하면 부가적인 이득이 분명 있다.
발급을 하자마자 연회비를 뽑고도 남는 이익이 있기 때문에 무조건 설계사한테 발급을 추천한다.
어차피 카드를 사용할거면...
3. 빨리 발급 받고 싶으면 설계사를 쪼자.
월요일에 발급신청을 했고 목요일까지 받고 싶었다.
왜냐면 오늘 골프 라운딩을 나가기 때문에... 바로 할인을 받고 싶었거든...
근데 결국 오늘 오후에 받아서 골프 할인은 못받았다.
심사가 늦어질 이유가 없는데 심사가 엄청 늦어졌고, 발급 신청 후 이틀이 지나서 설계사한테 말하니 바로 전화가 오더라.
하루라도 일찍 했으면 바로 할인을 받을 수 있었는데 아쉽다.
4. 어차피 할거 자동이체 걸어서 혜택받자
휴대폰 자동이체, 관리비 자동이체, 도시가스 자동이체가 혜택 적용 대상이라 야무지게 신청해서 혜택 받았다.
기존에는 그냥 있는 카드로 이체를 걸거나, 계좌에서 바로 자동이체 또는 고지서가 나오면 직접 계좌로 입금 했었다.
내 소득에 맞는 카드 사용, 자동이체 등 시스템을 한 번 갖춰만 놓으면
처음에는 수고스럽지만 그 뒤로는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아도 지금보다는 더 나은 소비를 할 수 있다.
자동이체도 인터넷에서 하다하다 안돼서 그냥 국민카드 상담사랑 전화 한 통 쌔리니깐 바로 등록되더라.
그래서 아무리 AI가 발달해도 아직 상담원이 있나보다.
자동이체를 걸면 나도 편하기도 하거니와 설계사가 주는 추가적인 혜택은 덤이다.
5. 그래도 과소비는 금물
할인 받을라고 '굳이' 쓸데없는 소비를 하지는 말자.
이왕 쓰는거 할인이나 혜택을 받는게 좋다는 거지, 카드 최대 할인 한도인 7만원을 매 달 받기 위해서 스트레스를 받지는 말자.
그래도 기존에 습관처럼 하던 소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꽁돈이 생긴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