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난생처음 아파트 투자
- 취미/독서
- 2019.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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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만약에 자기가 부동산 투자를 잘했다고 하면, 그래서 책을 쓴다고 하면 이 정도는 써야 한다.
자기가 실제로 투자했던 사례와, 앞으로 진입하는 투자자가 어떤 식으로 전략을 짜서 들어와야 하는지
너무 어렵지 않게, 내용이 적절히 잘 녹아져 있다.
'부를 추구하면 행복하지 않고, 돈이 없어도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돈과 행복을 모두 누릴 수는 없는 것일까? 경제적으로 여유 있으면서도 행복하게 살 수는 없을까?
있다.
극빈국가에서 돈 없어도 행복하다, 나는 레스토랑 안 가고 김밥천국만 가도 행복해.라는 생각을 하면서,
마치 레스토랑에서 밥 먹는 사람들보다 자기가 우월하다는 그런 심리를 다룬 용어가 있었는데...
저런 생각은 자기 위로에 불과하다.
돈이 있으면 있을수록 물론 한계치는 있겠지만 행복지수는 상승한다.
당장 매 달 월급만큼 부동산 월세를 받는다 치면 얼마나 행복하겠나.
스스로 돈이 만들어지는 시스템 = '파이프라인'
안정적인 월급과 대출을 쉽게 받을 수 있는 30~40대 회사원이라면 적극적으로 자산을 불려 가는 것이 좋다.
일단 내 집 마련을 시작으로 2~4년에 한 번씩 조금 더 좋은 곳, 조금 더 중심지로 집을 옮기면서 투자금을 만든다.
지금 나는 30대 중반이고, 연봉을 1억 가까이 받지만 사실 세금 떼고 손에 쥐는 돈은 그렇게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2013년 입사했을 때 보다 연봉은 두 배 올랐지만, 아파트도 두 배 올랐고 내가 그 당시 사고 싶어 했던 집은
그때는 손에 잡힐 듯 했지만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
그 때 마이너스 통장 1억 가지고 눈 딱 감고 공덕 24평 아파트 하나 사서 묻어뒀으면,
지금은 돈 다 갚고 전세금 빼고 순자산 5억은 넘게 있겠지.. 아오!!
월급 착실히 모아서 결혼해서 애 둘 낳고 청약점수 올려서 40대 후반에 당첨되는 게 정석인 줄 알았다.
도심권이나 일자리가 많은 지역에서 가까운 직주근접을 고려해야 한다.
나의 부동산 재테크 기본 공식은 철저히 역세권과 직주근접이다.
역세권, 신축, 새로운 환경으로 변할 곳이면 좋다.
투자 지역 분산, 양도세 비과세, 공동명의를 적극 활용한다.
'내가 거주할 수도 있는 아파트'라는 기준으로 접근했다.
이제는 이게 당연한 얘기이다.
아파트를 분석할 때 주변 공장단지, 산업단지 등의 회사들이 많은가를 메인으로 하는 부동산 분석 책이 하나 있으면 좋겠다.
도심(광화문), 강남, 여의도와 같은 직주근접, 교통 호재가 있는 서울 및 수도권 정비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는 곳을 추천한다.
지하철이나 철도, 도로가 신설되는 곳은 당연히 지역이 확장된다.
개발 계획이 발표될 시점, 착공될 시점, 개통될 시점, 총 세 번의 상승 국면이 있다.
광화문, 강남, 여의도를 잇는 원, 2호선을 잇는 원, 외곽순환도로를 잇는 원 세 개가 있다면
첫 번째 원 중심은 용산이지만 현재는 범접할 수 없는 상황.
적어도 2호선 안쪽이나 2호선과 닿는 외곽을 사야지 싶고,
아무리 급하다 하더라도 외곽순환도로를 넘어서는 곳은, GTX 등 호재가 있지 않는 이상 사면 안될 거 같다.
투자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두 사람이 만나 결혼한 때다.
맞다. 그래서 빨리 결혼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