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글쓰기는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 취미/독서
- 2024. 8. 18.
블로그에 대한 실전 팁 보다는,
왜 블로그를 해야하는 가에 대한 동기부여,
블로그를 바라보는 관점에 대한 책
블로그에 대한 쓰레드나, 각종 전자책들 보면
엄청나게 거부감이 많이 드는데,
잘하는 방법이라고 알려준답시고,
검색어 잘 낚아서 들어오게 하는 방법이라던가
AI 활용해서 뭔 글같지도 않은 글 올려서 돈을 번다던가
한때는 혹했던 적도 있지만,
별로 그렇게 살고 싶지는 않았다.
'블로그 글쓰기는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라는 책은
블로그를 해서 돈을 번다기 보다,
블로그를 통해 진정한 '나'라는 사람을 찾는 이야기가 중심이 되었고
그 부분에서 진정성 있게 다가왔다.
블로그를 보다 보면,
다른 글들도 읽게 된다거나,
나도 모르게 이웃신청이나 구독을 누른다거나 할 때가 가끔 있는데
정보가 정말 많고 정확하고 진솔해 보일 때도 있고,
블로그 주인의 진솔한 모습, 그 삶이 궁금해서 일 때도 있다.
정말 삶을 충만하게 살고자 애쓰고 노력하는 사람이 많다.
나의 취향과 강점을 모르고 사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고,
매일 기록함으로써 취향과 강점을 찾아갈 수 있다는 점
그래서 요즘에는 의식적으로 내 하루를 캘린더에 기록하고
그 느낌을 글로 옮기고 있다.
특별해서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기록하면서 특별해진다.
블로그를 하면서 수익화에 대한 고민도 물론 하겠지만
억대 연봉은 넘은 지 벌써 5년은 됐고
블로그 해서 애드센스 돈 벌어봐야 뭐 얼마나 벌겠다고,
그냥 자유롭게 쓰고 싶은 글 쓰고, 그러다 보면 길이 보이겠지.
나는 그래도 별점을 꽤나 주고 싶었는데,
오히려 블로그에 대한 실용적인 팁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책 내용이 아무 것도 없다고 생각될 수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