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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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좀 바쁘다

 

블라인드 펀드 제안서 준비를 하느라고 나름 업무시간에 집중해서 한다.

최근에 바빠서 그런지 짜증나는 일 몇 가지 발생...

 

일단 비용 사용 문제에 있어서,

어쩌다 보니 좀 무분별하게 사용해서 한소리를 들었다.

지들은 더 많이 쓰면서...

억울하긴 해도 뭐 잘못한건 잘못한거니까 이건 할말없다.

 

플러스. 별로 급하지도 않은 일이 있었는데,

마치 지금 당장 해야할 것처럼 엄청 급하게 말하더라.

일단 내가 할 건 다하고, 기존에 잡혀 있었던 클라이언트와의 점심식사 때문에

말하고 10분 일찍 나갔다고 한소리 들었다.

 

아이고... 뭐 진짜 긴급한 사안이라서 1분 1초가 아쉬운 상황이라면

별말도 안하지만... 

비용 문제로 죄지은게 있어서 아무말도 못했다.

 

그 이외에도

제안서를 PT버전과 한글버전 두 가지를 만들어야 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PT버전이 급해서 후딱 만들었더니

뭐 깊게 생각을 하네 마네, 한글이 급하네 어쩌구 저쩌구 해서

일단 알겠다고 하고 아직 공고가 나지도 않은 한글 버전 보고서를 먼저 했더니

이젠 또 PT가 급하다고 주말에 굳이 나오자네??

 

피티 한 30~40장? 정도 혼자서 다 했더만

내가 아니고 다른 사람이 했으면 진짜 일주일 내내 그거만 잡고 있어도 다 못했을건데

일을 빠르게 잘해줘봐야 소용이 없다.

결국 주말 출근해서 진짜 업무를 한 시간은 30분 정도?

나머지는 리뷰 + 사소한 수정.

그건 굳이 안나와서 해도 되잖아.

 

10명도 안되는 좀만한 회사에 뭐 윗분들 잘보일게 있다고

주말까지 나와서 쇼잉을 하는지 모르겠다.

 

그 와중에 과장 녀석은 몇 장 시키지도 않았는데 왜 하루종일 기다리게 하는지...

입사하고 1년 만에 처음으로 목구멍까지 차오른 불평불만.

어디 말할 데가 없어서 끄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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