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가 매입가 : 5,560 (10/28) 현재가 : 5,730 (11/6) 수익률 : 3.05% (현재 보유중) 시가총액 : 413억 하루에 거래량이 몇 백주 밖에 안되는데 거래량 폭발시에는 매도할 예정임 2. 사업분석 화장실에 들어가는 제품의 부속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부속품이다, 대변기, 소변기 등이 아니다) 건설 경기에 많이 영향을 받을 듯 하다. 1973년 설립된 뒤 한우물만 파고 있으며, 기사를 찾아보면 최대주주인 송공석 대표가 상속에 고민이 많은 듯 하다. 상속 이슈로 인해 매도 타이밍이 나올 수 있다. 무부채에 현금성자산이 많은 기업들은 언제든지 M&A의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 또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해 배당도 꾸준히 해줘야 한다. (주당 200원 정도 줌, 시가배당률 3.x%..
나의 라이프 사이클을 일반적인 80년 대생들과 유사하다고 가정한다면, 1. 20대 초~중반 대학생 때 처음으로 대학교 근처에서 자취를 했었다. -> 대학가 원룸 수익형 부동산 2. 20대 후반~30대 중반 직장인 회사랑 가까운 오피스텔에서 살고 있다. -> 직주 근접 오피스텔 수익형 부동산 3. 30대 중반~ 결혼 회사랑 가까운 주상복합, 아파트 전세를 구하고 있다. -> 직주 근접 아파트, 주상복합 4. 아이의 초등학교~고등학교 내가 그 시절을 생각해보면, 1기 신도시에 자리를 잡아서 살고 있었다. -> 초중고 학군, 교통, 인프라 갖춘 아파트 5. 아이 대학교 노년 준비할 수 있는 곳 -> 대중교통보다는 자차 이용이 편하고 인프라가 갖춰진 아파트 1번과 2번은 월세 수익 목적으로 고려해본다 치고, 그..
집에 대한 고민은 확실히 혼자일 때보다 연애를 하며 결혼을 생각하게 될 때 하게 되는 듯하다. 비슷한 30대 중반 또래들을 보면 확실히 결혼을 빨리 해서 어떻게든 대출 당겨 자리 잡은 사람들이 재무상태표 만들어 보면 순자산이 많은 경우가 대다수다. 나한테도 몇 번의 기회가 왔었는데 1. 2013년 10월 입사하자마자 1억 마통이 뚫린다. 빚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던 나는 마통을 쓸 생각은 별로 못했었는데, 그 당시 여자 친구랑 공덕역 족발 골목에서 데이트를 하고 주변을 산책하다가 삼성래미안 시리즈를 돌아다녔는데, 내가 보기에도 상당히 좋더라 교통도 가깝고 지하철도 좋고 당시 가격이 4~5억 정도였고 갭이 1~2억 사이였는데 그때 영끌해서 샀어야 했다. 빚지는 게 너무 두려웠고, 갭으로 사두고 나중에 들어가..
1. 주가 매입가 : 2,940원 (2019년 8월 1일) 현재가 : 3,200원 (2019년 9월 21일) 매도가 : 3,500원 (2019년 10월 1일) 수익률 : 19% (수익실현) 원래 HTS를 잘 보지 않는데, 오늘 회의가 너무 길어져서 지루한 틈을 타 HTS를 확인. 딱히 별 이유 없는데 거래량 실리면서 급등이라 적당한 가격에 수익 실현 2. 상승 이유 모르겠음. 유승민 의원과 삼일기업공사 박종웅 대표가 위스콘신 동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유승민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는데 어제 유승민 의원이 '변혁'대표로 추대된 것으로 테마를 잡아서 상승한 것으로 예상되는데... 딱히 별다른 이유 없이 급등한 거라 수익 실현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함. 3. 향후 전망 21대 총선이 한 200 여일 정도 남은 상..
1. 바코드 결제는 신세계다. 갤럭시 유저들이 삼성페이 좋다고 난리였는데, 아이폰에는 삼성페이 같은 기능이 없었다. (지금은 있는지 모르겠다) 모쏠이 외로움을 느껴본 적이 없어서, 그 감정을 느끼지 못하듯이, 딱히 삼성페이가 없어서 불편한 점은 못느꼈었다. 설계사가 국민앱카드를 깔면 자기한테 도움이 된다고 해서 깔았더니 오잉? 바코드?? 뭔지 몰라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편의점에서 담배를 사면서 저 바코드를 내밀었더니 결제가 슥 되더라. 그리고 바로 더쎈카드로 확인 담배 사도 10% 할인해주는게 실화냐. 덕분에 금연 실패... 2. 무조건 설계사한테 발급 추천 인터넷 발급은 연회비 면제로 알고 있는데, 설계사를 통하면 부가적인 이득이 분명 있다. 발급을 하자마자 연회비를 뽑고도 남는 이익이 있기 때문에 무..
근로소득'만' 있는 일반적인 직장인을 가정할 때 소득세법 상 계산구조를 대략적으로 정리하면 위 그림과 같다.먼저 큰 그림만 살짝 정리하고 절세 포인트를 세부적으로 생각해보자.1. 연봉 비교는 '총급여'로 하자은행권 다니는 놈들은 뭐 홀수달에 어쩌고 저쩌고, 짝수 달에 어쩌고 저쩌고,공무원들은 세금 떼고 연금 떼면 어쩌고 저쩌고...직종마다, 직장마다 월급 주는 구조가 다 다르다. 그런데 연말에 찍히는 총급여는 '회사에서 받은 소득 전부에 비과세소득을 제외한 금액'이므로,비교가능성이 높다.그러니까 월급쟁이 친구들하고 굳이 연봉 비교를 하고 싶으면 저 총급여로 하자. (개업한 사업자 놈들은 또 다르다. 세법상 사업자의 입장에서 직접 비교를 하자면 근로소득자의 총급여는 사업소득자의 총수입인데 실질적인 개념 자..
몇 개 기사를 찾아봤는데, 연결재무상태표를 기준으로 '현금>시총'인 기업을 추천하는 위험한 기사를 봤다. 일단 '순현금'도 아니고 '현금'이고, '현금>시총' 기업 분석 시에는 '별도재무제표'로 분석하는게 맞지 싶다. '연결재무제표'의 경우 자회사의 51%만 들고 있어도 100% 기준의 재무상태표가 모회사에 들어오기 때문에, 재무제표를 제대로 볼 줄 모르는 일반 투자자가 파악하기에 조금 힘들어 보인다. (사실 지분율만 고려하면 되지만) 예를 들어 보자. 현금 200억원 / 차입금 100억원 현금 50억원 / 차입금 0억원 인 회사가 있다고 쳐보자 모회사 연결 기준으로 보면 현금 250억원 / 차입금 100억원 Net 150억원 모회사 별도 기준으로 보면 현금 200억원 / 차입금 100억원 종속기업투자주..
삼일기업공사의 현금흐름이 좋지 않아서 투자를 하지 않았다고 하는 안타까운 글을 보고 추가해서 분석해본다. 삼일기업공사의 2017년과 2018년 영업활동현금흐름을 보면 각각 -56억, -22억이다. 2017년에는 미청구공사와 기타금융자산이 크게 증가하여 현금흐름 상으로 안 좋은 영향을 미쳤고, 2018년에는 매입채무및기타채무가 크게 감소하여 현금흐름 상 악영향을 미쳤다. 이게 뭔 말이냐 하면, 우선 2018년을 보면 내가 기존에 쌓아뒀던 부채를 갚음으로써 현금흐름이 안 좋아졌다는 건데, 현금흐름이 안좋아졌다기 보다는 갚을 거를 갚았다고 생각하는 게 좋지 않을까?? 미청구공사와 기타금융자산이 크게 증가했다는 것은 쉽게 말해서 매출채권이 늘어났다고 보면 된다. 예를 들자면 회사의 (+)매출이 1,000원이고 ..
새로운 신용카드를 발급받았다. 몇 년 동안 신용카드 겸 체크카드인 우리V카드만 쓰고 있었는데, 사실 거의 카드 혜택은 받지 못하고 있었다. 밤에 잠이 안 와서 카드 추천을 위해서 이곳저곳 찾아보다가 '더쎈카드'라는 어플을 발견! 요새 세상 정말 좋아졌더라. 받아서 카드사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니까 자동으로 내가 쓴 금액을 불러오고, 그 청구서를 바탕으로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카드를 추천해준다. 대략적인 카드 발급 프로세스는 이렇다. 1. '더쎈카드'를 통해서 카드 추천받기 우리V카드를 사용하면 연 27,636원인데 탄탄대로 Miz&Mr 티타늄 카드를 쓰면 연 272,760원을 받을 수 있다고 예상해준다. 카드별로 얼마나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월별로 야무지게 비교해준다. 월별을 클릭하면 이렇게 ..
1. 주가 매입가 : 2,940원 (2019년 8월 1일) 현재가 : 3,200원 (2019년 9월 21일) 수익률 : 8.54% (보유 중) 시가총액 : 397억 (2019년 9월 21일) 2. 사업분석 뭐 없다. 그냥 건설사다. 최근에 수주도 많이 했는지 공시도 많이 뜬다. 건설사이니 만큼 건설경기 사이클에 따라서 움직이겠지만, 골치 아프게 건설경기를 따지지 말고 적당히 쌀 때 사두자. 3. 재무분석 현금및현금성자산 420억원. 끝. 미친 회사다. 현금이 420억원 있는데 시총이 397억원이다. 지금 당장 청산해도 투자금액에 23억원 엔빵 해서 나눠준다. 다른 게 있나 보면 일단 미청구공사(돈 받을 거)가 116억원이고, 매입채무와 초과청구공사의 합계가 72억원 정도 된다. 상계하면 +44억원. 끝...
2007년 정도부터 주식투자를 하기 시작했는데, 지금까지 거의 모든 주식에서 잃어본 적이 없다. 잃지 않는 이유는 말그대로 '존버'하기 때문이다. 몇 번 잃을 뻔 한 적이 있는데 그때는 1. 남의 말을 듣고 2. 욕심을 부려서 돈을 오지게 태우며 3. 분할매수 이 딴 거 필요 없고 남자답게 한방! 을 했을 때인데 항상 5년에 한 번 꼴로는 저런 투자를 하더라. 잔잔하게 먹는 게 지루해서 그런 거겠지. '존버'를 하기 좋은 주식 중 하나는 배당주이다. 고배당주가 쌀 때 사서 오랜 기간 잘 묻어놓으면 주가가 떨어져도 '존버'하는데 부담감이 없고, '존버'하다 보면 갑자기 이상한 테마에 휩쓸려 급등해서 exit 기회를 주기 때문이다. 배당주 말고 오지게 좋은 회사들 중 하나는,'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