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생이 온다 국내도서 저자 : 임홍택 출판 : 웨일북 2018.11.16 상세보기 벌써 직장생활이 7년 차가 되면서, 어느 순간 나보다 어린 친구들과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일이 많아졌었고, 내가 정말 싫어했었던 '나 때는 그랬는데...' 하는 꼰대가 되어 있었다. 요즘 신입사원들인 90년생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어떤 환경에서 자라왔는지를 이해할 수 있는 나름 괜찮은 책이었다. 몇 년 차이가 나지도 않는데 세대차이를 느끼게 되다니... 꼰대는 '남보다 서열이나 신분이 높다고 여기고, 자기가 옳다는 생각으로 남에게 충고하는 걸, 또 남을 무시하고 멸시하고 등한시하는 걸 당연하게 여기는 자'를 지칭한다. 나도 윗 사람들을 꼰대라고 생각할 때가 있기도 하지만, 나도 아랫 사람들에게 꼰대일 경우가 많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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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가 나한테 100이라는 임무를 100의 시간 동안 하라고 주면 나는 보통 50도 안되는 시간에 80 이상의 산출물을 내서 던지곤 한다. 채우지 못한 20은 보통 단순한 오탈자 이거나, 내가 남은 50의 시간을 쓰더라도 채울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무리 일을 잘하는 사람이라도 상사의 머릿속에 들어가 있지 않은 이상 그 사람이 원하는 바를 100% 이해하지 못할뿐더러 지시하는 본인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에 누가 하더라도 절대! 혼자서는 100의 산출물을 낼 수가 없다. 그래서 어제도 어김없이 한 85점 정도 되는 산출물을 30의 시간에 던졌다. 리뷰 사항이 실선이 점선이 아니네, X를 *로 바꿔라 정도였으니 뭐, 상사 입장에서도 어느정도 만족했을 것이다. ..
인터넷을 하다 보면 어찌나 우리나라에 선비들이 많은지, 자기들은 무단횡단 한 번, 쓰레기 한 번 바닥에 버리지 않은 선비들이 오지게 많다. 그래서 최근에 장관직 내려놓은 사람도 있지 않은가. 그런데, 맞는 말을 잘 하면서도 꼭 글을 상놈처럼 쓰는 사람도 있다. 예전부터 즐겨보던 주식 블로거인데 최근에는 부동산으로 돈을 좀 벌었나 보더라. 분명 예전에는 촌철살인의 맛이 있었는데, 최근에 추종자들이 좀 늘어서 인지, 맞는 말도 너무 상놈처럼 글을 쓰더라. 상놈이 상놈처럼 말하면 열 받지도 않는다. 근데 상놈이 선비처럼 말하거나(대부분의 경우) 선비가 상놈처럼 말하면 좀 열 받지. 꼭 잘난 애들이 맞는 말만 해서 줘 패고 싶을 때처럼.
입사 했을 때 부터 골프 목표로 삼았던 골프대회 조지고 온 후기. 1. 첫 끗발이 개 끗발 뒤에 갤러리 10명이 넘는 상황에서 날린 첫 티샷. 드로우가 솩 걸리며 롱기. 세컨샷 80m짜리 가볍게 투온. 그 뒤로 쓰리퍼터 하면서 최종합계 112타로 조짐. 2. 거리보다는 방향 드라이버 맞으면 거의 롱기. 근데 아직 구질이 잡히질 않았다. 첫 홀이 드로우 나서 계속 드로우 날 줄로 알고 쳤는데 역시나 와이파이. 일정한 구질 만들기에 집중하자. 3. 골프는 멘탈싸움 연습스윙은 개잘됐는데 아이언 대부분 뒷땅이나 탑볼 났음 연습스윙 한 번 하고 볼 딱 칠라고 하니깐 별의별 생각이 갑자기 다 듬. 그냥 머릿속을 비워야 하는데 아직 그게 잘 안됨. 아직은 1년도 안됐다는 걸로 자위를 하고 있지만 그건 핑계일뿐이다.
예비 장모님 생신 선물 30만원 짜리 백화점 상품권 ok 여자친구 골프 머리 올리러 갈 때 40만원 어치 옷 사는 거 ok 주말에 회사 골프 대회 때 추울 거 같아서 나를 위한 바람막이 하나 사는게 왜 이렇게 고민되는지... 13만원 짜리 바람막이면 사실 월급의 2% 정도밖에 안되는데, 골프 브랜드 사면 골프할 때 밖에 못 입을 것 같고, 어떻게 뽕을 뺄지 생각하면서 인터넷에 가격이 얼만지 검색해보다가 2만원 정도 차이 나서 그냥 사버렸다. 어릴 때 부터 그랬다. 반팔 티가 하나 있었는데, 왜 또 새로운 티셔츠를 사야하는지 몰랐었다. 고등학교 때 남들 나이키 신을 때 카이 신발 신다가 학원비 땡까고 알바해서 브랜드 옷을 몇 번 사기도 했었다. 그 때 샀던 옷들로 거의 대학교 때 까지 입고 다니고, 졸업한..
2019 대담한 부동산 대예측 국내도서 저자 : 안민석 출판 : 북오션 2019.01.25 상세보기 대한민국 부동산의 전반적인 향후 방향을 다양한 데이터로 예측한 책이다. 결론은 뻔하지만, 그 결론을 내기까지 다양한 근거가 제시되어 있으며 2020년 대예측 책을 낸다면 사서 보고 싶을 정도. 정책만으로 집값을 잡을 수 없다. 무수히 많은 대책이 발표됐지만 시장은 정책을 비웃었다. 내가 찝은 이 책의 결론이다. 제발 좀 가만히 내비둬라. 지금 하는 꼬라지를 보면 박근혜 이명박이 그리울 정도.
난생처음 아파트 투자 국내도서 저자 : 권태희 출판 : 라온북 2019.03.07 상세보기 그래 만약에 자기가 부동산 투자를 잘했다고 하면, 그래서 책을 쓴다고 하면 이 정도는 써야 한다. 자기가 실제로 투자했던 사례와, 앞으로 진입하는 투자자가 어떤 식으로 전략을 짜서 들어와야 하는지 너무 어렵지 않게, 내용이 적절히 잘 녹아져 있다. '부를 추구하면 행복하지 않고, 돈이 없어도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돈과 행복을 모두 누릴 수는 없는 것일까? 경제적으로 여유 있으면서도 행복하게 살 수는 없을까? 있다. 극빈국가에서 돈 없어도 행복하다, 나는 레스토랑 안 가고 김밥천국만 가도 행복해.라는 생각을 하면서, 마치 레스토랑에서 밥 먹는 사람들보다 자기가 우월하다는 그런 심리를 다룬 용어가 있었는데... ..
나는 직장 대신 부동산에 간다 국내도서 저자 : 김석준 출판 : 위닝북스 2019.07.04 상세보기 집 근처 도서관에 있는 부동산 책들 중 2019년에 나온 책은 다 읽어보려고 해서 빌려왔다. 마침 전작을 읽었던 참에(그다지 좋은 평은 아니었지만), 전작에서 다루지 못한 이야기들을 기대하며 빌렸는데... 거의 자기 복제 수준으로 전작과 내용이 유사하다. 각종 사례라던가 경험담이라던가 뭐 그런 것들은 당연히 같을 수밖에 없겠지만 그래도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유사하다. 책쓰기 연구소던가 뭐 어쩌고 하는 거 그래 알겠는데 책 빨리 내고 다 좋은데 돈 내고 시간 써가며 읽는 독자 좀 생각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 (난 그래서 빌려봤지) 그냥 읽지마라
손목에 힘빼는 방법 https://youtu.be/sI9ZmMciPwQ 간만에 JTBC GOLF에서 괜찮은 영상 나왔다 그립 살살쥐고 손목에 힘빼고 오지게 때리기 요새 박성현 선수 폼이 멋있어서 임팩트 순간에의도적으로 약간 누워서 치는데 치는 순간 공을 계속 보고 있으면 위에서 아래가 아니고 뒤에서 앞으로 헤드가 지나가는 느낌이 난다 평지 평균 거리가 캐리로 210 런 포함 220-230 정도 나가게 되는데 슬라이스 보다 훅 성 구질이 많아졌다 계속 훅으로 잡히면 1시방향으로 쳐서 푸쉬 드로우를...
1. 주가 매입가 : 2,940원 (2019년 8월 1일) 현재가 : 3,200원 (2019년 9월 21일) 매도가 : 3,500원 (2019년 10월 1일) 수익률 : 19% (수익실현) 원래 HTS를 잘 보지 않는데, 오늘 회의가 너무 길어져서 지루한 틈을 타 HTS를 확인. 딱히 별 이유 없는데 거래량 실리면서 급등이라 적당한 가격에 수익 실현 2. 상승 이유 모르겠음. 유승민 의원과 삼일기업공사 박종웅 대표가 위스콘신 동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유승민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는데 어제 유승민 의원이 '변혁'대표로 추대된 것으로 테마를 잡아서 상승한 것으로 예상되는데... 딱히 별다른 이유 없이 급등한 거라 수익 실현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함. 3. 향후 전망 21대 총선이 한 200 여일 정도 남은 상..
1. 안맞을땐 초심으로 돌아가보자 아이언은 계속 슬라이스가 나서 영상 잠깐 찾아보니 내 그립에 문제가 있더라 원래 초반에 알려준 대로 안잡고 편한대로 잡다보니 weak grip 잡고 있던듯. 왼선을 좀 더 오른쪽으로 틀어잡고 손가락 모양대로 잡고 왼손 살 많은데랑 잘 눌러잡자 2. 드라이버는 백스윙에서 부터 느낌이옴 드라이버는 반대로 계속 훅이 났음 잘맞을 때 보면 백스윙에서부터 헤드 무게 느끼면서 느낌이 온다 칠때부터 잘맞을거 같은 느낌 그래도 슬라이스 나면 치는 순간 최대한 몸을 오른쪽으로 꺾으면서 옆으로 치는 느낌으로 백스윙할 때 스웨이는 노노고 회전하면서 왼발에 힘이 어디 들어가는 지를 느끼자 스탠스 견고하게 백스윙시 왼발 안쪽에 힘 치는 순간 골반 브레이크 걸기 위해 왼발 바깥쪽으로
는 말은 누구나 다 하지만... 몸으로 느끼기는 사실 힘들다. 오늘 블라인드를 고쳤다. 블라인드가 다 올라간 상태에서 더 당기다가 한쪽 끈이 끊어졌는데, 그냥 블라인드가 쳐진 상태로 두 어 달을 그냥 살았다. 그냥 어둠의 자식처럼... 그러다 오늘 두 시간 정도 오지게 운동을 했는데 (골프+러닝 40분+하체운동 25 개식 3세트+골프) 확실히 운동을 해서 그런지 뭔가 의욕적이 돼서 블라인드를 고치려고 시도를 했다. 제대로 된 블라인드를 보니 줄을 그냥 구멍에 슝 끼우면 되는 거였다. 한참 끼우다 보니 지그재그로 끼우는 거더라. 지그재그로 거의 아래까지 끼우면서 요령도 생기고 점점 끼우는 게 빨라졌다. 다 아래까지 끼우고 줄을 고정시키기 위해서 간만에 드라이버랑 나사를 꺼나 맨 마지막 기둥에 고정시키고 한..